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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청-하나은행, 29일 서구발전 위한 상생협약 체결
인천 최상철 (scchoi@ifm.kr) 작성일 : 2018-10-25, 수정일 : 2018-10-25
[ 경인방송 = 최상철 기자 ]
인천시 서구는 오는 29일 ㈜하나은행과 서구 발전을 위한 상생협약 체결하고 지난 1일 서구 금고 지정 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따라 결정된 금고 업무취급 금고 업무취급 약정식을 갖는다고 오늘(25일)밝혔습니다.

상생협약은 서구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구민 생활수준 향상, 일자리 창출 등 각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는 방안을 담고 있습니다.

세부내용은 소외계층 프로그램 개발 지원, 청라 하나드림타운 연수원 개방, 하나금융그룹 서구지역 원도심 균형발전 사업 지원, 서구 경제 활성화 지원, 주민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특히 하나은행이 구금고 지정 제안서 제출 시 제안한 서구 지역화폐 시스템 구축사업, 스마트시티 구축사업, 실내 배드민턴장 건립, 컬처 뱅크 조성, A매치 축구경기 유치 외 매년 정기적으로 지역축제와 봉사활동 등 문화 예술 관련 지원 사업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출연금 60억 원 이외에 4년간 약 100억 원 가량의 예산을 투입해 서구 주민들의 복지와 문화부분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2020년 이후 하나금융타운그룹 이전시 주민 3천6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관련 분야에 대한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구금고 업무 외 지역사회 소기업과 소상공인 창업을 집중 지원하고, 주민들에 대한 금융 분야 혜택도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서구 관계자는 "서구가 예산 1조원 및 세입 1조원 시대에 들어가는 만큼, 새로이 지방자치단체 금고 운영을 맡은 하나은행이 서구와 주민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최상철 scchoi@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