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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강영순 제1부교육감이 25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기자브리핑을 갖고 사립유치원 안정화 대책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 사립유치원 대책발표…학부모들 ‘여전히 답답’

[경인방송=구민주 기자]

 

(앵커)

경기도교육청은 오늘 정부의 유치원 공공성 강화방안에 맞춰 사립유치원 안정화 종합대책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경기도 특색에 맞는 구체적 대안 등이 빠진데다 올해 감사 결과 발표도 늦어질 것으로 보여 학부모들의 속은 답답하기만 합니다.

구민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도교육청 강영순 제1부교육감은 오늘 오전 도교육청 남부청사 브리핑룸에서 사립유치원 안정화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사립유치원에 대한 감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경기도의회와 협력해 시민감사관을 늘리고, 감사공무원을 한시적으로 증원한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강영순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

“사립유치원 특정감사를 지속하고, 종합감사 대상에서 유치원 비율을 확대하겠다. 상시종합감사 계획을 수립해 2020까지 1차 감사를 실시하겠다.”

또 초등학교 유휴교실 등을 조사해 학급을 증설하고, 2021년까지 18개 단설유치원을 추가 설립합니다.

건전하게 운영되는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는 학급운영비를 차등 지원하고, 유아모집 정지.휴업.폐원 등의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입장입니다.

다음 달부터 교육주체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기유아교육발전포럼도 운영합니다.

하지만 이번 발표는 전국 사립유치원의 약 4분의1을 차지하는 경기도만의 대책방안은 제시되지 못했습니다.

서울과 인천시교육청이 올해 사립유치원 감사결과를 공개한 것과는 달리 8월에 감사를 마친 도교육청은 아직 절차상의 이유로 감사내용을 공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장 내년부터 자녀를 유치원에 보내야하는 학부모들의 입장에서는 해당 유치원의 정보를 알 수 없어 답답할 수밖에 없습니다.

대책방안은 발표됐지만 학부모들의 속은 여전히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경인방송 구민주입니다.

kumj@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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