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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귤현동 백로서식지 민·관·군 합동 환경정화활동
인천 최상철 (scchoi@ifm.kr) 작성일 : 2018-10-26, 수정일 : 2018-10-26
[ 경인방송 = 최상철 기자 ]
인천시 계양구는 귤현근린공원 내 백로서식지에서 야생동물의 건강한 서식환경과 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군 합동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귤현서식지에는 왜가리, 중대백로 등 6종 78개체 서식이 확인됐으며 이들은 4~5월에 알을 낳은 뒤 봄·여름을 보내다 9월경 동남아시아 등 남부지방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백로 등이 떠난 서식지에는 배설물과 깃털, 사체 등이 방치되어 악취 등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구청 주관으로 자연보호계양구협의회, 제9100부대, 귤현도시개발사업조합, 공무원 등이 귤현근린공원 내 백로서식지에 대한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습니다.

구 관계자는“백로서식지 환경정화활동은 안정적인 서식환경 제공과 지역주민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함은 물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자연환경 조성에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상철 scchoi@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