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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광명시민 원탁토론... 시민 의견 내년 예산 반영
경기 / 사회 배수아 (sualuv@ifm.kr) 작성일 : 2018-10-26, 수정일 : 2018-10-26
[ 경인방송 = 배수아 기자 ]
경기도 광명시가 민선 7기 출범 100일을 맞아 '시민이 답이다'는 슬로건으로 지난 10일 가진 '광명시민 500일 원탁토론회'에서는 시정과 일자리 경제, 복지 등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500인 원탁토론회에는 광명시민 451명이 참여한 가운데 1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했고 50대 참여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먼저 '2018 현재 광명시의 부족한 점'을 주제로 한 제1토론에서 교통체계 개선이 최우선 순위로 꼽혔고, 부동산 정책 안정과 교육지원 강화, 문화예술·생활체육 인프라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어 '광명시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제2토론에서는 도시재생과 도시개발이 가장 높았고, 문화·여가, 교통·도로 주차, 일자리와 경제 순이었습니다.

민선7기 광명시정을 위해 꼭 전달하고 싶은 제안에 대해서는 초심 그대로 살기 좋은 광명 위한 의회·공무원·주민 간 협치 실현, 정주의식 높이는 주거환경 조성, 소득주도성장에 부합하는 일자리 정책구현 순이었습니다.

시는 이번 토론에서 나온 시민들의 의견을 실행가능성과 시행시기, 예산 등을 검토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시는 시민원탁회의 운영과 지원 조례를 제정해 시민참여 공론화 장을 만들고 토론회를 정례화하기로 했습니다.

원탁회의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모집해 20명 이내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위원회에서 추천한 의제 또는 시민 200명 이상 연서로 추천한 의제에 대하여 1년에 2회 개최할 계획입니다.

배수아 sualuv@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