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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활동 참여 주민 삶의 만족도 더 높다"<경기연구원>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8-10-28, 수정일 : 2018-10-28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민들의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는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더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황금회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경기도민 삶의 질'을 다룬 첫번째 보고서 '마을단위 정주환경 개선'이란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 3월 3일~4월 16일 도내 만 15세 이상 만 79세 이하 도민 7천125가구를 대상으로 '경기도민 삶의 질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는 5점 만점 기준 평균 3.49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반해 운동모임 참여 3.67, 지역단체 활동 참여 3.74, 사회단체 활동 참여 3.77 등과 같이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주민의 삶의 만족도가 더 높았습니다.


물리적 편의시설에 대한 만족도는 4점 만점 기준 생활용품 구매 3.11, 근린시설 3.00, 의료기관 2.99 등의 순이었습니다.


특히, 도보 10분 이내 편의시설에 대한 평균 만족도는 90.8%인 반면 도보 10분 이상 편의시설의 평균 만족도는 82.4%로 나타나 10분 이내에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편의성과 사회적 활동에 중요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4점 만점의 '지역소속감' 조사에서는 경기도 2.79, 시.군 2.78, 읍.면.동 2.88 등 순으로 조사돼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작은 단위의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소속감을 보였습니다.


황금회 연구위원은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서는 주택, 편의시설, 교통환경 등 물리적 환경 이외에 주민들의 유대관계, 사회적 활동 등의 비물리적 환경을 포함한 융합적인 정주환경 개선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