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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분당경찰서에 출석한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명 지사, 경찰 출석… “다 사실 아니다…사필귀정 일 것”

[경인방송=구민주 기자]

 

(앵커)

친형 강제입원, 여배우 스캔들 등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오늘(29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현재 조사가 거의 마무리 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구민주 기자 연결합니다. 구민주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오늘 오전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기 분당경찰서에 출석했는데요.

변호인 2명의 입회 하에 현재 모든 경찰 조사를 마치고 조서 열람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조사를 시작한 지 5시간여 쯤 뒤인 3시 반 쯤 휴식을 위해 나왔던 이 지사는 조사가 어느정도 진행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조사는 사실상 다 끝났고, 추가 조사 할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 어떤 입장을 밝혔냐는 질문에는 “다 사실이 아니라고 얘기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지사는 “법리적으로 죄가 안되는 사실이고, 주장도 사실관계가 왜곡돼 있다”며 “주장하는 내용이 다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결국은 밝혀질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찰에서 추가 소환을 한다면 응하겠냐는 질문에는 “추가 소환조사 할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경찰 조사에 앞서 이 지사는 담담한 표정으로 “인생지사 새옹지마 아니겠냐”며 “법과 원칙에 어긋난 행정을 한 적이 없어 ‘사필귀정’이라 믿는다”는 심경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6월 바른미래당 성남적폐진상조사특위가 방송토론 등에서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 한 의혹과 김부선 씨 관련 의혹을 부인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성남시장 권한을 남용해 형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 시키려 한 직권남용죄,

구단주로 있던 성남FC에 여러 기업이 광고비 명목으로 160억 원 이상 지불하도록 한 특가법상 뇌물죄(또는 제3자 뇌물죄) 등 3가지 죄목을 들어 이 지사를 고발함에 따라 해당 사건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한 광역 지방자치단체장 가운데 수사당국에 출석하는 단체장은 김경수 경남지사에 이어 이 지사가 두 번째입니다.

지금까지 분당경찰서에서 경인방송 구민주입니다.

kumj@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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