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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찰 조사를 마치고 취재진들에게 소회를 밝히고 있다. (사진= 조유송 기자)

이재명 10시간 경찰 조사 마치고 귀가…추가 소환은 거부

[경인방송=구민주 기자]

여배우 스캔들, 친형 강제입원 등의 의혹으로 경찰에 출석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0시간여의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왔습니다.

이 지사는 조사를 끝낸 소회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있는 사실대로 충실히 설명했다”며 “거의 다 객관적으로 사실이 아니라 조사는 간단히 끝났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친형의 강제입원 건과 관련해 적법한 공무집행이냐 절차상 판단문제이냐를 두고 법리 문제가 상당히 오래 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형님의 강제 입원은 형수가 한 것을 세상이 다 아는 일이다”며 “정신질환으로 사람을 해칠 위험이 있다고 의심되는 자에 해당될 수 있는지가 주된 논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지사는 “이 사건에 대해 이미 몇 차례 검찰과 경찰에서 스크린이 있었는데 이제 와서 강압적인 수사를 통해 참고인 진술을 왜곡해 있는 사실을 빼고 없는 사실을 과장해 압수수색까지 하는 그런 일이 벌어진 것 같다”며 “오늘의 조사로 이런 문제들이 다 종결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적인 이유로 없는 사실을 만들어 공격하고 도정에 방해가 되게 하는 일은 더 이상 없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지사의 고발 건을 수사 중인 분당경찰서 수사전담팀은 이번 조사와 관련해 “이 지사가 일부 쟁점사안에 대해 진술서로 대체하겠다며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며 “현재까지 조사 사항에 대해 3시간 정도 조서를 열람하고 날인한 후 귀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의 재출석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이 지사는 앞서 조사가 시작된 지 5시간 쯤 뒤인 휴식 시간에 기자들에게 “추가 소환조사 할 것이 없다”는 단호한 입장을 전했습니다.

경찰 역시 “재출석을 요구할 경우 이 지사가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하겠다며 출석 거부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수사진행 사항을 종합 검토해 재소환과 송치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kumj@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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