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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폐원.신입유아 모집 중지 사립유치원 특정감사 우선 실시
경기 / 사회 구민주 (kumj@ifm.kr) 작성일 : 2018-10-29, 수정일 : 2018-10-29
[ 경인방송 = 구민주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정당한 사유 없이 폐원을 발표하거나 신입유아 모집 중지 등을 하는 사립유치원에 대해 우선적으로 특정감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재정 경기교육감은 오늘(29일) 사립유치원과 관련해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교육청의 입장과 향후 대책을 밝혔습니다.


사립유치원의 폐원 등이 있는 지역에는 교육지원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초.중.고등학교의 유효교실과 공공시설 등을 최대한 활용해 유아를 수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교육부와 논의해 유치원 교원을 확충하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도 논의하게 됩니다.


오는 2019년 3월까지 당초 139학급 증설 예정이던 공립유치원을 125학급 추가한 264학급을 증설합니다.


공.사립 유치원 간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공립유치원의 방과후과정 및 돌봄시간을 확대하고 차량지원 등을 적극 추진하며, 예산 반영 여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모든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지속하는 것은 물론, 모범적으로 운영되는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는 행.재정적 지원을 한다는 방침입니다.


이 교육감은 "유아들의 학습권과 학부모들의 신뢰를 흔드는 사립유치원의 현실이 안타깝다"며 "내년도 신학기에 취원을 원하는 유아들이 유치원에 입학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 학부모들의 우려와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구민주 kumj@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