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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한중 물류포럼' 개최..."한중 직접 연결 열차페리 운행하자"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8-10-31, 수정일 : 2018-10-31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최근 남북관계 개선으로 북한을 통한 대륙횡단 철도 연결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중국을 직접 연결하는 열차페리를 운행해 중국의 일대일로와 연계하자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조응래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중국 산둥성 제남시에서 한중 간 물류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열린 '2018 한중 물류포럼'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단계적으로 ▲한중 물류거점 간 직결체계 구축 ▲트럭페리 시스템의 우선 추진 ▲한중 간 72시간 배송을 위한 물류수송체계 효율화 등의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한중 양국간 복합운송 노선에 대한 협력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리진나 산둥성교통과학연구원은 "산둥성의 6개 항만에서 한국을 오가는 복합운송 노선이 운영되고 있으나 한중 양국 간 해륙 복합운송의 효율적.조직적 협력이 부족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한중 간 국제물류 표준화 강화 ▲산동성 내 현대적 물류센터 구축 ▲동북아 국제항운 종합허브 구축 ▲한중 물류기업 간 협력 강화 등을 제안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경기연구원과 경기평택항만공사, 산동사회과학원, 산동성교통과학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와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후원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