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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청라소각장 증설 반대 등 현안사항 관련 입장 밝혀
인천 최상철 (scchoi@ifm.kr) 작성일 : 2018-11-05, 수정일 : 2018-11-05
[ 경인방송 = 최상철 기자 ]
인천시 서구는 오늘(5일) 청라광역폐기물 소각장 증설과 G-CITY 대형투자유치사업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재현 구청장은 “서구는 수도권매립지, 환경유해시설 등 그동안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장기간 환경피해에 시달려왔다”며 “청라 광역폐기물 소각장 증설 등 현안과 직접 관련이 있는 당사자인 서구 주민이 소외된 채 사업이 추진되는 과정을 보면서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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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청라소각장 증설은 강력히 반대하며 대보수가 불가피하다면 주민과 협의하는 소통의 과정을 통해 친환경적으로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수도권매립지 문제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위해 인천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수도권매립지의 종료는 대체부지 확보로부터 시작된다. 대체매립지를 조기에 선정하고 4자 재협의를 통해 3-1공구 매립을 끝으로 매립이 종료됨을 확정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함께 “청라 G-CITY 유치와 관련한 논란은 대형투자사업인만큼 최대한 부정적인 요소를 예방하고, 투자의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한 진통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구청장은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구는 인천시 관계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책임 있고 일관성 있게 구민의 입장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구민과 진행 상황을 공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상철 scchoi@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