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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경기도 수원시 전경<사진=경인방송DB>

경기도 ‘버스 이용자 미세먼지 마스크 배포 사업’ 올해까지만…실질적 저감효과 사업에 집중

[경인방송=한준석 기자]

 

(앵커)

경기도가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발맞춰 도내 시·내외 버스에 미세먼지 마스크를 무료 배치했는데요.

이 같은 무료 미세먼지 마스크 배포 사업이 올 해를 끝으로 종료될 전망입니다.

한준석 기잡니다.

(기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3월.

경기도는 미세먼지 저감대책 중의 하나로 간선 급행버스에 1회용 미세먼지 마스크를 무료 배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했습니다.

버스이용객의 미세먼지 노출을 최소화하는 한편 대중교통 이용을 늘리려는 취지였습니다.

당시 도는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지난 3월 26일과 29일, 도내 16개 노선 간선 급행버스 185대에 마스크 3만6천 장을 배치했습니다.

이어 여론조사전문기관에 의뢰해 해당 사업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했고, 78%가 사업을 지속해야 한다는 답변을 내놓았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하기도 했습니다.

또 사업 대상을 도내 시내·외 버스로 확대해 계속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사업은 추진 반년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버스이용객의 미세먼지 피해를 줄이는 데는 일부 효과를 거뒀지만 기대했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효과는 미비했기 때문입니다.

마스크 물량 부족으로 인한 민원과 비상저감조치 발령 일수 증가로 인한 재정 부담도 한몫을 했습니다.

도는 이에따라 올해 이미 확보한 3회분 375만개 마스크를 끝으로 사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대신, 시내 버스내 공회전제한장치를 설치하는 등 실질적으로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정책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또,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경유 시내버스를 친환경버스로 전환하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경인방송 한준석입니다.

hjs@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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