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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서 될 화성동부경찰서…직원들 선택의 시름에 빠져 고민
김장중 / 기혼자 / 어린이집 / 화성동탄경찰서 / 오산시 / 오산경찰서 / 화성동부경찰서 / 경기 / 사회 김장중 (kjj@ifm.kr) 작성일 : 2018-11-07, 수정일 : 2018-11-07
[ 경인방송 = 김장중 기자 ]
분서를 앞둔 경기도 오산의 화성동부경찰서 직원들이 선택의 갈등에 빠졌습니다.

화성동부署는 다음달 27일 오산경찰서와 가칭 화성동탄경찰서로 분서가 됩니다.

분서 날짜가 확정되자, 700명의 화성동부署 직원들은 자신의 근무 환경 등을 놓고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화성동부서 직원 A씨는 "분서될 경찰서 근무환경을 놓고 어느 곳으로 가야할지, 깊은 고민에 빠졌다"며 답답한 심정을 밝혔습니다.

경찰은 양 署로 350명씩 근무지 선택을 하게 되며, 나머지 인원은 새롭게 충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무엇보다 젊은 기혼자 직원들의 한 숨은 더욱 깊어집니다.

현재 화성동부서에서 명칭을 바꾸는 오산경찰서에는 직장 어린이집이 있지만, 화성동탄경찰서는 공간 협소로 어린이집 설치가 사실상 어렵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이달부터 직원들에게 분서될 지역의 희망 경찰서 지원에 대한 의견을 묻습니다.

김장중 kjj@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