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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환경닥터지원사업 환경오염사고 예방 '實效'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8-11-13, 수정일 : 2018-11-13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가 영세 사업장의 환경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환경닥터제'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경기도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반월.시화산업단지 일대 영세 제조업체 60곳을 대상으로 무료 현장 기술진단을 실시해 환경 오염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사업소는 현장 진단을 통해 A사 등 중금속 폐수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에 안정적 중금속 제거기술을 전수했습니다.


또, B사 등에는 최적화된 약품처리 방법을 제시 해 오염물질 처리 효율 증가와 설비투지 비용 절감 효과를 이끌어냈습니다.


사업소는 이달 중 60개 대상 사업장에 대한 2차 점검을 통해 후속 기술지원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 중 사업만족도 조사와 분야별 우수사례 발표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환경닥터제'는 지난 2003년 사업 시행 이후 모두 2천496개 사업장에 대한 지원을 실시했으며, 지난 해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4.9%가 재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송수경 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장은 "내년 사업부터는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배출허용기준 초과 등 환경오염 적발 사업장에 대한 중점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