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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친환경 인천항 이미지 제고를 위한 발표회 및 시상식
인천 최상철 (scchoi@ifm.kr) 작성일 : 2018-11-13, 수정일 : 2018-11-13
[ 경인방송 = 최상철 기자 ]
친환경 인천항 이미지를 알리기 위한 대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인천항만공사는 대학생들이 바라보는 “친환경 인천항 이미지 제고를 위한 리포지셔닝 방안” 프로젝트를 종료하고 오늘(13일) 남서울대에서 최종 발표회와 함께 우수작 시상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8월 유엔환경계획 한국협회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9월부터 약 세 달 동안 남서울대에서 진행됐습니다.

남서울대는 광고홍보학과 학생들이 수강하는 공공캠페인 과목에 접목하여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끌어냈습니다.

대학에서는 총 10개 팀을 구성해 그 동안 인천항 방문과 다양한 온․오프라인 스터디를 병행해 아이디어 도출을 시도했으며 두 번의 제안 발표를 통해 양질의 결과가 나올 수 있었습니다.

최우수상은 근대항만의 역사를 재조명하면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는 ‘글로리 제물포’가 선정되었고, 우수상에는 그린포트로 다가가는 아이디어를 담은 ‘청(淸)천(天)화(化) 작전’이 선정되었습니다.

인천항만공사 이정행 친환경 경영대리인은 “대학생들의 좋은 아이디어에 대한 검토와 함께 현실화가 가능한 부분부터 변화시켜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인천항을 위한 국민의 아이디어와 목소리를 듣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공사는 선정된 아이디어를 포함한 결과물에 대해 소관부서와 공유를 진행하고 실현 가능성을 검토, 인천항 친환경 정책에 반영하여 현실화 추진에 대해 결정할 방침입니다.

최상철 scchoi@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