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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운 “말 산업 위한 육성기금 추진하고 있어...경기도가 처음”
보도국 (907news@ifm.kr) 작성일 : 2018-11-13, 수정일 : 2018-11-13
[ 경인방송 = 보도국 ]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이종근 장한아의 시사포차> FM90.7 (18111318:00~20:00)


진행 : 이종근 시사평론가, 장한아 아나운서


인터뷰 : 정대운 경기말산업육성연구회 회장



  • 말은 승마에서 그치지 않아...농가 소득 창출과 일자리 산업에도 영향을 줄 것

  • 말을 학교 밖 프로그램에 적용하면 학생들의 심리치료에 효과적

  • 말은 귀족 스포츠가 아니다...6차 산업 충분히 가능

  • 말산업육성기금 추진하고 있어...경기도가 처음




 


□ 장한아 : 경기도의회에 ‘경기말산업육성연구회’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이종근 : 경기말산업육성연구회는 말을 중심으로 한 농축산업 분야가 향후 경기도 농축산업 분야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말 산업을 활성화 시키는 의원 연구단체입니다


□ 장한아 : 오늘 경기포커스에서는 경기말산업육성연구회장이죠 정대운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튜디오에 직접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 정대운 : 안녕하세요 정대운 의원입니다


▷ 이종근 : 지금 연말이면 예산문제 때문에 바쁘실텐데요


▶ 정대운 : 지금 경기도의회는 오늘부터 행정사무감사가 시작됐습니다


▷ 이종근 : 중앙정치의 국정감사랑 똑같은거죠?


▶ 정대운 : 네 그렇습니다


□ 장한아 : 자 일단 오셨으니 직접 자기소개해주시죠


▶ 정대운 : 저는 요번에 10대 의회의 3선 도의원으로 도민의 부름을 받고 의회에 다시 들어왔습니다 지금 현재 기획재정에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 이종근 : 지금 경기말산업육성연구회의 회장님으로 계신데요 이게 어떤 연구회인가요?


▶ 정대운 : 제가 8대 경기도의회도 그 당시에 말 산업 연구회가 되어있지 않고 승마동호회로 의원들끼리 조금 경험하고 9대 때 승마동호회 4년 동안 회장을 하며 말 산업을 어떻게 발전할까... 10대 들어와서 말 산업 연구회를 만들어서 의원들과 함께 합니다. 경기도는 말 산업 특구입니다. 화성하고 용인하고 이천입니다


□ 장한아 : 그 곳으로 선정된 이유가 있나요?


▶ 정대운 : 지자체에서 말 산업 관련해서 정부의 선정이 된 거죠 제가 이번에 연구단체 하면서 몰랐던 사실을 알았습니다 말 산업 특구는 아니지만 실질적으로 양주시가 지자체에서 자발적으로 자체 시가 운영하는 승마장도 있더라고요 선도적인 일도 있는데 말 산업 특구로는 지정이 안됐더라고요


▷ 이종근 : 말 산업 그러면 말이라는 명사와 산업이라는 명사가 잘 매칭이 안돼서요 말로 인해 산업화가 될 수 있는 게 무엇이 있나요


▶ 정대운 : 말 한 마리가 승마만 하는 것이 아니라 농가에 소득 창출도 돼고, 부수적인 옷이나 모자.. 산업화가 쓰여지는 도구들이 말 그대로 일자리 산업화 아니겠습니까 타는 것만 아니라 농가에서 사육을 하면서 팔기도 하고 승용마, 말을 타고 부수적인... 타려면 당연히 산업화가 이뤄져야하죠 말의 도구들도 생산이 이뤄져야하니까요.


▷ 이종근 : 승마라는 산업 이외에 또 다른 산업이 있나요?


▶ 정대운 : 요즘 6차 산업이라고 하잖아요 다양하게 있기 때문에 말 산업이라 부릅니다


▷ 이종근 : 식용도 있나요?


▶ 정대운 : 식용 활동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대한민국에선 꺼려하죠. 사실 우리가 어려운 시기가 있었잖아요. 말고기 먹으면 안 좋다... 이런 인식들이 있었죠, 이것이 하나의 교통수단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그런 인식이 있었죠


□ 장한아 : 그런데 일반적인 도민들의 시각으로 봤을 때 말 산업이 대중화가 될 수 있을까 하는 부분은 살짝 의구심이 들거든요


▶ 정대운 : 저도 처음에 말은 귀족 스포츠, 오해가 있었는데요 제가 직접 경험을 해보니 이것이 활용이 되겠다 많은 곳에, 장애 청소년들에게 라던가 다양한 학교 밖 프로그램에 적용해서 말을 타며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사춘기를 넘기고 다양하게 활용가능합니다


▷ 이종근 : 저희 아이도 말을 타고 정말 밝아졌어요


□ 장한아 : 그 얘기해주셔야 할 것 같아요 재활 심리 치료


▶ 정대운 : 제가 방송에 이런 말하기 좀 그렇지만... 제가 또 청소년 전공을 했습니다 청소년 지도사 자격증 2급을 갖고 있는데요, 제가 시험을 한 번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말로 당당하게 합격을 했습니다 심사관이 세분이 있는데요 제가 말 부분을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요즘에 학교 밖 청소년들이 많기 때문에 말을 이용해서 프로그램 하면 아이들이 사춘기도 없고 많은 변화가 있다, 정말 좋더라고요


▷ 이종근 : 지난 달 말에 경기말산업육성연구회 워크숍을 가졌다고 하는데 그때 좋은 아이디어 많이 나왔습니까?


▶ 정대운 : 맞습니다 예산부분이 참 어렵습니다. 예전에 축산기금이라고 기재부에 있었는데요 그때는 그런 기금을 사용하여 자유롭게 말 산업에 쓰였는데 어느 순간에 이것이 없어졌습니다. 지방 재정 또 보면 말 관련해서 안 나오다 보니까... 예산들이 도에서 받기 어려웠어요. 그러나 내규정이 있습니다. 도지사가 할 수 있다, 그런 부분들이 있어서 말 산업 특히 마사야 아시죠 과천에 있는 거 말을 이용해 스포츠 레저가 있지 않습니까 거기 일 년에 경기도의 많은 예산이 들어옵니다. 그런 부분에 말 농가나 재정에 있어서 말 산업육성기금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 장한아 : 그런데 말산업육성기금을 추진하는 건 경기도에서 처음 하는 거라면서요?


▶ 정대운 : 네 맞습니다


▷ 이종근 : 결국은 말 산업이 육성되고 크게 번성하려면 승마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어야 될텐데요 지금 현재는 승마, 과천 경마장 하면 도박 인식이 있고... 승마하면 돈이 많이 든다, 인식이 있어요


▶ 정대운 : 이번에 또 인식이 하나 생겼죠.. 누구라고 얘기할 수 없지만... 그 사람 이야기하면 말 농가들이 엄청 피해를 봤어요


▷ 이종근 : 그래서 어떤 방안이 있나요? 인식 개선을 위해서요


▶ 정대운 : 그래서 인식이라는 것은... 제가 하나 사업을 제안하는 것들이 있어요. 우리 학교 밖에 노출된 아이들 가해자 피해자 있는데요, 피해자와 같은 학생들, 아이들이 피해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어요 말을 이용해서 동물과 교감을 하면서 심신 치료, 올해 처음 사업 시작해서 150명 하고 있는데 바뀌어나가고 있어요 아이들이 적응하고 있어요 그런 것을 보며 말 산업이 너무 중요하구나, 특히 우리 장애 청소년들이 말을 타며 많이 밝아지고 있습니다


□ 장한아 : 많은 분들이 모르고 있어서 많이 알리셔야 할 것 같아요.


▶ 정대운 : 귀족 스포츠가 아니다,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스포츠들이 있지만 큰 돈 안 들어갑니다. 대중적으로 스포츠만 아니라 건강과 여러 가지 6차 산업이 된다고 봅니다


▷ 이종근 : 자 그러면 어디를 찾아가면 될까요? 승마를 즐기기 위해 경기도 내에서요


▶ 정대운 : 경기도 내에 승마 단체들이 많습니다 인터넷 들어가도 경기도 승마장이 86개 정도 있으니 언제든 쳐보셔서 문의하시면 됩니다


▷ 이종근 : 네 알겠습니다 오늘은 정 위원장 모시고 경기도의 말산업육성연구회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 정대운 : 감사합니다


□ 장한아 : 지금까지 정대운 경기말산업육성연구회 회장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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