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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장 공백에 경기문화재단 행감 중단...도의회 문광위 "해체 버금가는 혁신 요구할 것"
경기 / 정치 조유송 (Usong@ifm.kr) 작성일 : 2018-11-14, 수정일 : 201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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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 경기도 수원시 상상캠퍼스에서 경기문화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열렸다. <사진=조유송 기자>
[ 경인방송 = 조유송 기자 ]

 


(앵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경기문화재단 행정사무감사가 기관장 업무공백, 부실 운영 등을 이유로 중단됐습니다.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는 해당 책임을 물어 재단 해체에 버금가는 강도 높은 혁신을 요구할 방침이어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조유송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현장음']"아니 할 능력도 없으면서 왜 맡습니까. 원인이 뭡니까. 이거에 대한 대책이 있습니까"


경기문화재단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가 시작 3시간 반만에 중단 사태를 맞았습니다.


행감을 맡은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경기문화재단의 기관장 업무공백, 부실 운영 등을 이유로 행감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판단을 내린겁니다.


경기문화재단은 대표이사가 3개월, 이사장은 1년 넘게 장기 공백 상태로 행감에서는 서정문 경영본부장이 직무대리로 참석했습니다.


오전 10시쯤 개시된 행감에서 정윤경(민주·군포1) 의원은 "직무대행에게 재단의 문제점과 개선책을 요구해도 아무 소용이 없는 것 아니냐"며 행감 자체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김용성(민주·비례) 의원도 "경기도박물관장, 전곡선사박물관장, 실학박물관장 등의 수장 3명도 현재 직무대리 체제로 경기문화재단의 운영 행태가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문화재단의 안일한 방만 경영도 지적됐습니다.


최만식(민주·성남1) 의원은 "재단이 횡령, 갑질, 부당 채용 논란으로 유명하다"며 "특히 재단은 11건의 채용비리가 적발돼 문화재단이 아니라 문제재단으로 이름을 바꿔야 할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진 행감은 결국 시작 3시간 반만인 오후 2시 30분 중단됐습니다.


[녹취/ 김달수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간부들이 공석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업과 조직운영에 대한 지적과 비판을 통해 실제적인 개선책을 논한다는 것 자체가 저희는 무의미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는 오는 22일 예정된 총괄 감사를 통해 재단 해체에 버금가는 강도 높은 혁신을요구할 방침이어서 파장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경인방송 조유송입니다.



조유송 Usong@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