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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우정사업본부와 해상특송 교환국 조성 업무협약 체결
인천 최상철 (scchoi@ifm.kr) 작성일 : 2018-11-19, 수정일 : 2018-11-19
[ 경인방송 = 최상철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오늘(19일) 우정사업본부와 '인천항 해상특송 전용 교환국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 기관은 중구 항동 인천항 부지에 한중 전자상거래 물량을 신속히 처리하고 전자상거래 해상특송 시장을 육성하기 위한 ‘인천항 해상특송 전용 교환국’을 조성하며, 해상특송 물량의 통관·분류와 배송을 담당하는 교환국을 적기 조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업무협약에서는 ▲해상특송 전용 교환국(1단계) 임대·운영 ▲화물 통관·분류·배송을 위한 작업장 축조 ▲내부·사용자편의시설 설치 등을 내년까지 추진키로 했습니다.

또한, ▲해상특송 전용 교환국(2단계) 신축·운영(2023년 예정) ▲물량 증대를 위한 행정지원 등에 합의했습니다.

인천항만공사는 1단계 해상특송 전용 교환국 사업부지, 사무실과 작업장을 유상 임대하고 우정사업본부는 검색장비 등 교환국 내부 설비 설치 및 운영을 담당하게 됩니다.

우체국 해상특송 서비스는 인천-위해 간 카페리를 이용해 저렴한 요금으로 전자상거래 물품을 신속하게 배송할 수 있는 특급 우편 서비스입니다.

해상특송 화물을 인천항 내 전용 교환국에서 전담 처리하게 되면 통관 시간 단축 등 이용고객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이번 해상특송 전용 교환국 유치를 발판 삼아 인천항 전자상거래 물량 증대와 e-Commerce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상철 scchoi@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