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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셀프 SNS 투표 "경찰 주장에 공감한다" 81%
경기 / 정치행정 / 사회 구민주 (kumj@ifm.kr) 작성일 : 2018-11-19, 수정일 : 2018-11-19
[ 경인방송 = 구민주 기자 ]

이른바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주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아내 김혜경 씨라는 경찰 수사결과 이후 경찰과 김씨의 변호인 중 누구의 주장에 공감하는지를 묻는 이 지사의 SNS 투표가 높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해당 투표는 하루 만에 3만 8천여 명의 누리꾼이 참여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투표에 참여한 누리꾼 중 81%는 경찰의 주장에 공감한다고 투표했고, 나머지 19%는 김씨의 변호인의 주장에 공감했습니다.


이 지사는 앞서 어제(18일) 오후 이 사건과 관련 자신의 SNS에 '트위터에 공유한 사진을 캡처해 카스에 공유했다면 계정주는 동일인일까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 지사는 스스로 경찰과 김씨의 변호인 주장 중 누구의 의견에 공감하는지를 묻는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투표 선택지는 김씨 변호인 주장(사진을 트위터에 공유하고 공유 사진을 캡처해 카스(카카오스토리)에 올리기보다 원본사진을 카스에 바로 공유하는 게 더 쉬우니 동일인 아님)과 경찰 주장(트위터 공유 직후 곧바로 캡처해 카스에 공유했으니 동일인) 등 2가지입니다.


이 글은 리트윗 1천800여 건을 기록했으며, 댓글 1천400여 건이 달렸습니다.



구민주 kumj@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