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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사진= 경인방송 DB>

“서울 변두리 느낌준다”… 경기북부 의회, ‘서울외곽순환도로’ 명칭 변경 촉구

[경인방송=한준석 기자]

 

(앵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을 바꿔달라는 경기북부 기초의회들의 요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양주시의회와 의정부시의회에 이어 남양주시의회가 이 같은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한준석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남양주시의회는 오늘(20일) 정례회를 열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 변경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남양주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현재 명칭은 서울을 중심으로 제정돼 경기도와 인천 주민들에게 변두리에 거주한다는 상실감을 유발한다”며 제안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어 “순환노선 고속도로의 명칭은 도로가 통과하는 지역의 정체성, 지리적 위치, 통과지역 연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해야 한다”며 “서울을 중심으로 잘못 부여된 명칭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남양주시의회는 결의문을 국토교통부 장관과 경기도지사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앞서 의정부시의회와 양주시의회도 이 같은 내용의 건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역시 도지사 후보 시절인 지난 3월 경기도 북부청사 기자간담회에서 “경기도지사가 되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라는 이름부터 바꾸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명칭을 바꾸려면 서울시를 비롯한 외곽순환고속도로가 지나가는 20개 기초자치단체장의 동의를 구한 후 2개 이상 지자체장이 공동으로 신청해야 합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1기 신도시 건설에 따른 입주민 교통 편의와 수도권 차량정체 해결을 목적으로 건설됐습니다.

총 길이 128km인 서울외곽순환도로의 통과 지역은 경기·인천에 전체 노선의 91%인 116km가 걸쳐있는 반면, 서울은 9%인 12km에 불과합니다.

경유 기초자치단체도 경기도내 14곳과 인천시 계양·부평·남동구 3곳 등 경기·인천이 17곳에 달하지만, 서울시는 송파·강동·노원구 등 3개 지자체만 지나갑니다.

경인방송 한준석입니다.

hjs@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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