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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硏, 김장재료 집중검사...3건 압류.폐기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8-11-22, 수정일 : 2018-11-22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무, 배추, 고춧가루 등 김장재료에 대한 유해 성분 정밀검사 결과, 알타리무 잎과 갓에서 기준치 이상의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는 등 모두 3개 품목이 부적합으로 판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부적합 품목으로 확인된 농산물에 대해서는 압류.폐기 조치하고, 해당 시.군에 행정조치를 하도록 통보했습니다.


이번 검사는 지난 달 29일부터 20일간 농수산물도매시장, 대형마트, 재래시장, 백화점 등에서 수거한 김장재료 353건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A공영도매시장에서 수거한 '알타리 무 잎'에서는 kg당 기준치 0.05mg의 8배에 달하는 0.4mg의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고, B대형마트에서 수거한 '갓'에서는 기준치의 8배가 넘는 0.44mg의 살충제성분이 나왔습니다.


C재래시장의 '액젓'은 0.9%의 총질소성분을 함유해 기준치 1%에 미달돼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연구원은 김장철이 마무리되는 다음 달까지 김장재료 집중수거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입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