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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4일 오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검찰 출석…” 부당한 올가미 벗어나기 위한 불가피한 행동”

[경인방송=구민주 기자] ‘친형 강제입원’, ‘여배우 스캔들’ 등 여러 논란에 휩싸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오늘(2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 오전 10시쯤 수원지검 성남지청 포토라인에서 “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강제입원을 시킨 것은 저희 형수님”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정신질환자의 비정상적인 행동으로 우리 시민들이 또 공직자들이 피해를 입기 때문에 정신보건법에 의한 절차를 검토하도록 했을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검찰이 잘 판단할 것”이라며 “오히려 형이라는 이유로 해야 될 일을 안해 결국 정신질환이 도져 악화돼 형수님과 조카가 강제입원 시키는 일이 벌어졌다는 점에 대해 회한이 많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일로 도민들에게 걱정을 끼쳐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부당한 공격에 진상을 밝히고 부당한 올기미를 벗어나려면 불가피한 행동이라는 점을 이해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친형 강제입원, 검사 사칭,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 등 3건에 대해 지난 2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날 조사는 다음달 13일까지로 정해진 선거사범 공소시효 등을 고려해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검찰은 직권남용 및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지사에 대한 기소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보강 조사를 할 방침입니다.

한편 이 지사는 출석에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주 사건과 관련해 민주당을 분열시키려는 ‘이간계’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검찰제출 의견서를 왜곡해 유출하고 언론플레이하며 이간질에 앞장서는 사람들이 이간계를 주도하는 사람들이며 이들을 밝혀내는 것이 ‘트위터 계정주 사건’의 본질이자 핵심”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통상적이지 않은 제 3자의 ‘대선경선후보 명예훼손 고발’로 이렇게까지 온 안타까운 현실을 개탄한다”며 “이유막론하고 억울한 의혹제기의 피해자인 문준용씨에게 깊은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kumj@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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