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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이 3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항공정비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관련기관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및 관계기관 대표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진평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원장 직무대행,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박남춘 인천시장,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김태욱 인천산학융합원 사무국장)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와 인천공항공사, 항공정비 산업 단지 조성 협약 체결…고용효과 2만여 명 등 경제적 파급 기대

[경인방송=안재균 기자]

(앵커)

인천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5개 기관이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공항 항공정비(MRO)산업단지 등 항공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입니다.

안재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천시는 오늘(3일) 오후 인천시청에서 인천공항공사, 인천상공회의소,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인천산학융합원 등 5개 기관이 ‘항공정비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참여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들 기관은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항공정비단지 조성을 공동 추진하고, 연내 ‘항공정비산업육성 공동추진단(가칭)’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항공정비단지는 하루 20만 명의 이용객과 1천여 편의 항공기가 이용하는 인천공항이 세계적 허브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적인 시설입니다.

현재 인천공항 내 항공정비는 2개 국적항공사가 직접 운영하는 자가 정비와 해외 위탁정비를 통해 항공기를 정비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의 경우 연간 4조 원에 가까운 비용이 항공정비(부품포함)를 위해 해외 위탁비용으로 유출되고, 정비 불량으로 인한 결항률이 20%를 넘어선 상황입니다.

특히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에 이어 2023년 4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1억 명이 이용하는 초대형 공항으로 도약하면서 항공정비 서비스가 시급한 실정입니다.

인천공항에 항공정비산업단지가 조성되면 항공기 운항 안전, 내수시장 확대는 물론 직간접 고용효과만 약 2만 명이 예상됩니다. 

생산유발효과 역시 5조4천억 원, 수입대체는 1조 6천800억원, 기회비용절감은 440억 원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편, 시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앞서 지역 시민단체의 적극적인 지지 표명과 지역 국회의원 14명, 그리고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시의원 8명 등 정치권의 지지선언문을 통해 추진 동력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박남춘 인천시장 또한 지난 8월 청와대에서 열린 ‘민선7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항공우주 강소 연구개발특구를 조성해 일자리 5만 개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습니다.

경인방송 안재균입니다.

ajk@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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