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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순옥 할머니의 생전 모습. <사진= 나눔의집 제공>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순옥 할머니 별세…생존자 26명

[경인방송=구민주 기자]

경기 광주 나눔의집은 오늘 오전 9시 5분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순옥 할머니가 97세를 일기로 건강 악화로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생존해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는 모두 26명입니다.

김 할머니는 1922년 평양에서 태어나 20살 때 공장에 취직할 수 있다는 말에 속아 중국 헤이룽장성(흑룡강성) ‘석문자’ 위안소에 끌려가 피해를 당했습니다.

2005년 여성부, 한국정신대연구소, 나눔의집 도움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하고 나눔의 집에서 생활해 왔습니다.

김 할머니는 이후 일본군 성노예 문제해결을 위해 수요시위와 증언활동에 적극 참여했습니다.

2013년에는 일본정부에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민사조정을 신청하는 등 피해자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됩니다.

kumj@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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