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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민주당 시군의원, "이재명 지사 흔들기 중단하라"...288명 중 107명 서명
경기 / 사회 홍성민 (hsm@ifm.kr) 작성일 : 2018-12-06, 수정일 : 2018-12-06
[ 경인방송 = 홍성민 기자 ]

경기도 내 시군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107명의 의원들이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탄압 중지를 촉구했습니다.


수원시의회 최찬민 의원 등 10명은 오늘(6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 갖고 "의혹만으로 도지사를 흔드는 것은  도지사를 선출한 1천300만 도민을 우습게 여기는 것"이라며 ""지금은 이재명 지사 흔들기가 아니라 적폐청산과 온전한 지방분권 실현에 힘을 모을 때"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 지사에 대한 탄압 중지 촉구 서명을 진행 중으로, 오늘 현재까지 107명의 시군의원이 서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도내 민주당 시군의회 전체 의원 288명의 37%에 해당합니다.


최 의원은 "색깔론과 같은 마녀사냥에 섣불리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사법부의 판단을 차분히 기다릴 인내가 필요하다"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인내와 이성, 단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경기도의회에서는 최근 이 지사에 대한 수사 중단 서명 활동이 전개됐으나, 도의회 내부 찬반분열과 집행부 중립성 논란 등으로 중단된 바 있습니다.



홍성민 hsm@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