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나무의사 우종영의 '바림'
[ 경인방송 = 김성민 PD ]
김성민 icarus@ifm.kr
책 <바림>에는 1세대 ‘나무의사’ 우종영씨의 에세이 스무 편이 담겨 있다. 그의 글은 과학과 신화를 넘나들고, 문학과 철학을 가로지른다.
저자는 나무와 식물들의 이야기를 전하면서 이들과의 공존을 위해 사람이 지켜야 할 윤리를 전한다.
저자가 1세대 나무의사로서 겪은 가슴 아픈 순간들, 나무와 교감하는 방식, 연민에서 비롯한 바람을 책에서 만날 수 있다.
저자는 “고통에 싸인 나무를 보며 느낀 연민과 그들에게 권리를 찾아 주고 싶다는 마음에서 이 책을 썼다”고 말했다.
우종영 지음. 자연과생태 펴냄. 424쪽. 1만8천원.
김성민 icaru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