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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 악취 현황조사 실시
인천 최상철 (scchoi@ifm.kr) 작성일 : 2018-12-07, 수정일 : 2018-12-07
[ 경인방송 = 최상철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쓰레기매립지 주변지역에서 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자 주변 지역 악취 현황 조사에 나섰습니다.

매립지공사는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 악취발생시설 조사 기초연구 용역'을 발주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용역에서는 매립지 반경 10㎞ 이내 환경부 지정 악취관리지역에 있는 악취 발생시설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물질과 배출량 규모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또 매립지 주변 주요 악취 민원 발생지역을 대상으로 모니터링도 실시됩니다.

매립지공사가 직접 예산을 들여 악취현황 조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매립지공사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국립환경과학원이 발주한 매립지 주변 지역 악취조사를 1차례 실시했습니다.

수도권매립지공사 관계자는 "수도권매립지의 악취배출 저감 운영과 관리 강화에도 불구하고 서구 악취 민원이 계속해 발생하고 있다"며 "매립지 주변 지역의 악취 배출시설과 배출량 규모 등 자료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상철 scchoi@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