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 해양리포트
[ 경인방송 = 박주언 기자 ]
박주언 parkann@ifm.kr
해양리포트 12일 7시 28분
경인방송 해양정보센텁니다.
오늘 인천연안을 출발하는 여객선 운항은 대부분이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백령행 코리아킹호는 휴항됐고, 오후에 출발하는 백령행 옹진훼미리호는 통제됐습니다. 여객선 이용하실 분들은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내년부터 도서민의 여객선 차량운임 지원이 확대됩니다. 해양수산부는 도서민 소유의 경차와 소형차의 여객선 차량운임 할인 폭을 확대하는 내용의 '도서민 여객선 운임지원 집행지침'을 개정해서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하는데요. 새해부터 1000cc미만 승용차는 50%, 1600cc미만 소형 승용차에 대해서는 30%까지 지원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도서민들은 생활을 위해 육지나 인근 도서로 이동하는 경우에 여객선 차량 운임의 경감률을 높여달라는 요청을 지속적으로 해왔는데요. 이번에 그 지원 비율이 상향된겁니다. 이번을 계기로 도서민 소유의 차량 8만여대는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도서민의 해상교통비 부담이 줄고, 정주여건과 살의 질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해도 좋겠습니다.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인천.경기도는 대체로 맑겠고, 서해5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내일 낮부터 서해중부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 선박은 유의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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