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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10명 중 6명 '보건.공공의료' 분야 긍정 평가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8-12-11, 수정일 : 2018-12-11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민의 60% 이상이 민선 7기 정책 가운데 ▲보건.공공의료 확대 ▲공정사회 조성 ▲치안과 재난안전대비 강화 분야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기도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도정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교통편의 증진 ▲복지와 보육지원 ▲청년지원 ▲주거안정 ▲남북평화협력 ▲지역균형발전 등 대다수 정책 분야도 긍정적인 평가가 부정적인 평가를 앞섰습니다.


긍정적인 평가가 가장 높았던 분야는 '보건과 공공의료 확대사업'으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64%에 달한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5% 수준에 그쳤습니다.


이는 대다수 도민들이 ‘경기도의료원 수술실 CCTV 운영’과 ‘취약계층 공공의료 지원’ 등의 정책을 지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공정사회 조성' 부문과 '치안과 재난안전대비 강화' 부문 역시 응답자의 60%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반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환경개선 등의 분야는 부정적인 평가가 더 높았습니다.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분야는 긍정적 응답이 35%로 나타난데 반해 부정적 응답은 54%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환경개선 분야는 긍정적 응답 36%, 부정적 응답 54% 등으로 ‘민선 7기’가 보완해야 할 정책 분야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경기도가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를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응답자가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분야를 꼽은 것으로 집계돼 도민들이 체감하는 살림살이의 어려움을 반영했습니다.


이와 함께 ‘희망하는 경기도의 모습’을 묻는 질문에는 ‘다함께 잘사는 경기도’31%,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경기도’24%, ‘공정하고 정의로운 경기도’19% 등을 우선적으로 꼽았습니다.


도는 이러한 도민들의 열망을 반영해 도는 ‘민선 7기 새로운 경기 일자리 창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습니다.


곽윤석 도 홍보기획관은 "이번 조사를 통해 우리경제의 성장과 함께 분배의 문제도 신경써달라는 도민사회의 요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일 19세 이상 일반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