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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덕동 경기도의원 "장애인 강사 양성사업 교육청 예산 확보 필요"
경기 / 정치행정 / 사회 홍성민 (hsm@ifm.kr) 작성일 : 2018-12-11, 수정일 : 2018-12-11
[ 경인방송 = 홍성민 기자 ]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이종근·장한아의 시사포차> FM90.7(18년 12월 10일 오후 6시30분~50분)


■진행 : 이종근·장한아


■인터뷰 : 경기도의회 박덕동(민주·광주4) 도의원




박덕동 도의원.<사진=경기도의회 제공>


 


◇ 장한아 > 경기도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장애강사의 활동 범위 확장을 위한 '경기도 장애인식개선교육활성화를 위한 간담회'가 지난 6일 열렸습니다.


◆ 이종근 > 경기포커스, 이번 간담회를 공동개최한 경기도의회 박덕동 의원을 만나보겠습니다.


◇ 장한아 > 이번 '경기도 장애인식개선교육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가 열리게 된 배경이 어떻게 됩니까. 


▶ 박덕동 > 사실 이번 18년도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를 하면서 자료를 통해 알게 된 내용인데요. 장애인 인식교육에 대한 실상이 좀 더 효율적으로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그리고 장애인 강사에 대한 일자리까지 돌아보는 기회를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 간담회를 하게 됐습니다.


◆ 이종근 > 최근 장애인복지법과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등...장애인 인식 개선이 촉진되고 있는 것에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박덕동 > 충분하지는 않지만 다소 이뤄지고 있습니다. 다만 장애인 인식 교육법처럼 법으로 규정된 사회적 현실로 보자면 슬픈일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우리 사회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다양성을 존중하는 측면에서 부족한 면이 있는 거지요. 그러나 법이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 내는 최소한의 도구로 활용될 수있다는 부분에서는 관련 법 제정을 적극 환영하고 법 취지대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모니터링을 해아 할 것 입니다.


◇ 장한아 > 현재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은 장애인 인식을 위해 어떤 정책을 준비 혹은 시행하고 있나요.


▶ 박덕동 > 장애인 강사 양성사업 등을 비롯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 이종근 > 실질적인 장애인식개선 교육이 필요한 때인데요. 학교에서는 어떤 교육을 준비해야한다고 보십니까.


▶ 박덕동 > 학교에서 장애인 인식 교육을 하고 있는데요. 일반 강사를 쓰거나 온라인, 방송 강의를 하고 있는데요. 장애인 당사자의 강사가 있거든요. 장애인 강사를 고용했을 때 효과가 더 크다는 자료가 있고요. 장애인강사 일자리 창출이 되고 두가지 효과가 충분히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이종근 > 장애강사양성 사업 같은 경우 올 해 처음 시행이 된 사업이죠. 현재까지 몇 명의 장애강사가 양성됐나요.


▶ 박덕동 > 아직은 미미한데요. 작년에 20여명 양성이 됐고요. 꾸준히 양성할 준비는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 이종근 > 파견교육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이 되나요.


▶ 박덕동 > 장애인 강사를 양성한 뒤 학교에서 요청을 하면 양성된 강사가 학교에 직접 가서 교육을 하는 건데요. 아직 교육청에서 이렇다할 예산을 확보하고 있지 않아 이 부분을 개선하고자 합니다.



홍성민 hsm@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