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영환, 이재명 검찰 기소 관련, "불만족···재정신청 검토하겠다"
[ 경인방송 = 홍성민 기자 ]
홍성민 hsm@ifm.kr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였던 김영환 전 의원은 오늘(11일) 검찰이 이재명 지사에 대한 기소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 "당연한 결과지만,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의원은 경인방송과의 통화에서 "검찰이 이 지사를 3가지 혐의에 대해서만 기소 결정을 내리고 (부인 김혜경씨 포함) 나머지 혐의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내린 것에 상당히 실망스럽다"며 "총 16가지 명백한 혐의가 있음에도 수사하지 않고 공소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재정 신청을 내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재정신청은 고소나 고발 사건에 대해 검사가 불기소 결정을 내렸을 때, 고소인이나 고발인이 그 결정에 불복해 피의자를 공판에 회부해 줄 것을 직접 관할 고등 법원에 청구하는 것을 말합니다.
검찰은 오늘 이재명 지사는 재판에 넘기고, 부인 김혜경 씨는 불기소 처분으로 일단락짓는 엇갈린 수사결과를 내놨습니다.
홍성민 hsm@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