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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7일 해양리포트
해양∙항만∙수산 정보센터 박주언 (parkann@ifm.kr) 작성일 : 2018-12-17, 수정일 : 2018-12-17
[ 경인방송 = 박주언 기자 ]


 


해양리포트 17일 7시 28분


경인방송 해양정보센텁니다.


오늘 인천연안을 출발하는 여객선 운항은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후에 출발하는 백령행 옹진훼미리호는 통제됐고 다른 모든 항로의 여객선들은 정상 운항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올 겨울 한파로 우리나라 해역에 일시적으로 강한 저수온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국에 저수온 관심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해 겨울철 우리나라에서 이상 한파가 발생하고 있고, 지난겨울에도 한파에 따른 양식생물 피해가 발생했었는데요. 가을철 북극의 얼음 면적이 감소하면서 북극 지방의 한기가 저위도로 내려와 한파를 유발하는 거라고 합니다. 올해부터는 선제적인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저수온 관심단계'를 신설해 발령하게 된 건데요. 올겨울 우리나라에는 간헐적으로 강한 한파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서해연안과 남해 내만해역에 일시적으로 강한 저수온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이 된다고 합니다. 저수온 주의보는 내년 1월 초순부터 서해와 남해 내만으로 확대 될 텐데요. 양식 어업인들은 저수온에 의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실시간 수온정보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저수온 대응에 만전을 기해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인천.경기도와 서해5도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내일까지 서해중부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랍니다.


경인방송 해양정보는 인천광역시와 함께 합니다. 박주언입니다.



박주언 parkann@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