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검 6·13 선거사범 65명 기소…시장·군수 당선인 2명 포함
[ 경인방송 = 한준석 기자 ]
의정부지검은 지난 6월 13일 치러진 제7회 지방선거와 관련해 총 227명을 입건, 이 중 1명을 구속기소 하고 64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6회 지방선거와 비교해 입건자는 44명 24.0% 증가했으나 기소 인원은 11명 감소했습니다.
입건 유형별로는 흑색선전 사범이 102명으로 가장 많았고, 금품선거 사범 36명, 폭력선거 사범 17명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당선자는 총 14명이 입건됐으나 검찰은 이 중 안승남 구리시장과 김성기 가평군수, 도의원 1명 등 총 3명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안 시장은 '도의원일 때 구리 월드 디자인시티 사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자 경기도 연정 1호 사업으로 만들었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SNS에 올리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김 군수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지 않고 정치자금을 사용하고 향응 뇌물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습니다.
한준석 hjs@ifm.kr
의정부지검은 지난 6월 13일 치러진 제7회 지방선거와 관련해 총 227명을 입건, 이 중 1명을 구속기소 하고 64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6회 지방선거와 비교해 입건자는 44명 24.0% 증가했으나 기소 인원은 11명 감소했습니다.
입건 유형별로는 흑색선전 사범이 102명으로 가장 많았고, 금품선거 사범 36명, 폭력선거 사범 17명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당선자는 총 14명이 입건됐으나 검찰은 이 중 안승남 구리시장과 김성기 가평군수, 도의원 1명 등 총 3명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안 시장은 '도의원일 때 구리 월드 디자인시티 사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자 경기도 연정 1호 사업으로 만들었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SNS에 올리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김 군수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지 않고 정치자금을 사용하고 향응 뇌물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습니다.
한준석 hj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