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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을 준비하는데 많은 비용이 들지만 출산장려금 '0'원이라는 현실은 씁쓸하기만 하다. <사진=배수아 기자>

[배수아 기자의 임신-출산 10달의 기록] ⑨ ‘출산장려금’… “나는 해당 없음”

[경인방송=배수아 기자]

 

(앵커)

‘배수아 기자의 임신에서 출산까지 10달의 기록–나홀로 얻은 정보가 전부였다’ 오늘은 아홉 번째 시간입니다.

‘출산장려금’. 임산부라면 솔깃한 정보가 아닐 수 없습니다. 현실은 어떨까요?

배수아 기자입니다.

(기자)

출산을 앞두고 포털사이트 1위를 장식하는 등 며칠간 이슈화 된 ‘출산장려금 250만 원’ 뉴스에 자연스레 눈길이 갔습니다.

내년 10월부터 태어나는 신생아에게 정부가 250만 원을 한 번에 지급한다는 게 주요 골자입니다.

내년 1월 출산 예정이라 혹시 1월부터 소급 적용이 될까도 기대 해 봤지만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출산을 개인과 가정을 넘어 국가와 사회가 함께 하겠다는 게 ‘출산장려금 정책’이라면, 왜 몇 개월 차이로 해당되지 않는 걸까 씁쓸함마저 들었습니다.

마침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내년 1월 1일부터 출산하는 모든 가정에 지원해 달라”는 청원글이 올라왔고 동의를 지그시 눌렀습니다.

하지만 ’10월 이후 출산장려금 250만 원’ 정책은 결국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한 채 없던 일이 됐습니다.

지자체별로도 상이한 출산장려금.

각 지자체별 조례에 따라 금액과 규정이 다르기 때문에 내가 사는 지자체에 직접 확인을 해봐야 합니다.

거주지를 수원에 두고 있는 기자는 첫째 아이라 지급액이 ‘0’원입니다.

같은 경기도 내에서 첫째 아이여도 옆 동네 안양시는 100만 원, 오산시는 10만 원으로 차이가 큽니다.

성남시는 내년부터 첫째 아이에게도 출산장려금 30만 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둘째 아이는 현행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출산장려금 ‘해당 없음’. 저출산 시대 임산부에게 드리워진 또 하나의 그늘입니다.  

경인방송 배수아입니다.

sualuv@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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