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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배당', '지역화폐' 등 이재명 핵심 사업 내년 추진 '파란불'
경기 / 정치행정 홍성민 (hsm@ifm.kr) 작성일 : 2018-12-14, 수정일 : 2018-12-14
[ 경인방송 = 홍성민 기자 ]

 


(앵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사업인 청년배당, 지역화폐 등 주요사업이 내년도에 정상 추진됩니다.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한 결과입니다.


홍성민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도의회 예산결산특위는 도의 내년도 본예산안 계수조정을 마치고 수정안을 의결했습니다.


수정안을 보면, 이 지사의 역점 사업인 청년배당(1천227억원)을 비롯해 산후조리비 지원비(473억원), 무상교복 지원비(26억원) 등 3대무상복지 사업 예산을 모두 통과시켰습니다.


군복무 경기청년 상해보험 가입 지원비(25억원)와 지역화폐 운영 지원비(82억원) 등도 원안 처리됐습니다.


특히, 상임위원회에서 전액 삭감된 생애최초 청년국민연금 지원비 147억원도 원상복구됐습니다.


다만, 청년면접수당 지원비 160억원은 모두 삭감됐습니다.


정책설계가 세밀하지 못한 점과 여성복지사업과 형평성 등에서 문제점을 노출했다는 이유에 섭니다.


또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운송업체 재정 지원의 경우 산출 내역 준비 미흡 등으로 올해 대비 증액된 881억원이 모두 삭감됐습니다.


여기에 경기연구원, 경기문화재단 등 16개 도 산하 공공기관의 출연금은 5~10% 일괄 조정돼 모두 195억 원이 삭감됐습니다.


검찰 기소로 위기에 몰린 이재명 지사.


민주당이 압도적 다수당인 도의회와의 협치로, 내년도 도정 운영에 일단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경인방송 홍성민입니다.



홍성민 hsm@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