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wait...

용인시 남사 한숲시티 내 (가칭)남사고 설립...2021년 3월 개교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8-12-14, 수정일 : 2018-12-14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 용인시는 처인구 남사면 아곡지구 용인 한숲시티 단지 내 (가칭)남사고등학교 설립이 교육부의 조건부 승인을 받아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남사고는 오는 2121년 3월 개교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용인시가 지난 10월 19일 경기도교육청에 제출한 '남사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지자체와의 협력안'에 대해 '시설복합화 추진'을 조건으로 설립을 승인했습니다.


시설 복합화는 학생교육 시설과 주민을 위한 교육문화체육시설을 복합설치해 운영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남사고는 남사면 아곡리 산20-2번지 일원 1만3천여㎡ 부지에 특수학급 1개를 포함한 25개 학급규모의 학교교육시설로 설립되며, 부지 내 지역주민 생활에 필요한 교육.문화.체육 등 공공시설이 복합적으로 설치됩니다.


학교시설은 도 교육청이 재원을 부담해 건립하고, 주민을 위한 교육문화체육시설은 용인시가 시비를 들여 설치할 예정입니다.


남사아곡지구는 남사면 완장리 652-1번지 일원 38만여㎡에 7천400여 세대, 2만7천여명이 입주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이나 고등학교가 단 한 곳도 없어 주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이번 남사고 설립 확정으로 남사 한숲시티 단지는 도서관, 스포츠센터와 유치원, 초.중.고 각 1곳씩을 갖추게 됐습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늦은 감이 있지만 각계 관계자들의 이해와 협력으로 지구 내 고등학교 설립이라는 공동목표를 달성했다"며 "주민들이 바라는 교육환경이 갖춰지도록 학교 설립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