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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경기도예산 24조3천731억 확정...당초 편성안 대비 127억↑
경기 / 정치행정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8-12-14, 수정일 : 2018-12-14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내년도 경기도 예산이 24조3천731억 원 규모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경기도의회는 오늘(14일) 제332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모두 24조 3천731억 원 규모의 내년도 경기도 예산을 확정 의결했습니다.


이는 당초 도가 편성한 24조3천604억원 대비 127억 원이 늘어난 규모입니다.


내년 예산에는 이재명 지사의 3대 무상 복지라 불리는 청년배당 1천227억 원, 산후조리비 지원 474억 원, 무상교복 26억 원이 모두 반영됐습니다.


또, 민생예산으로 편성된 경기도 지역화폐 운영과 지원 82억 원, 조세정의 실현을 위한 지방세 체납징수활동 지원관련 사업 132억원, 특별사법경찰 활동 강화 23억 원도 모두 원안 통과됐습니다.


삭감된 예산은 도 산하 17개 기관의 출연금 총 195억 원, 경기도 청년 면접수당 160억 원, 시내버스 운송업체 경영과 서비스개선지원비 150억 원,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 전문상담사 배치 사업 11억 원 등 모두 1천665억 원입니다.


도의회는 전액 삭감한 청년면접수당 지원비 160억 원은 산후조리비 지원 사업에 돌려쓰도록 했습니다.


증액된 예산은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사업 178억 원, 유아용차량 보호장구 지원 13억 원, 참전 명예수당 20억 원, 급수취약지역 상수도 보급 20억 원, 가축재해보험 가입지원 10억 원 등 총 1천792억 원입니다.


도의회는 예산안을 의결하면서 고교 무상급식 지원사업과 학교실내체육관 지원사업은 도와 도의회, 도 교육청이 충분한 논의를 거쳐 내년 추경에 반영하도록 노력한다는 부대의견을 달았습니다.


이재명 도지사는 예산안 동의 인사말을 통해 "도민이 위임한 권한과 예산이 오로지 도민을 위해 쓰이도록 공정하게 도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