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wait...

"판교테크노밸리를 정책 상품으로 만들어 수출하자"<경기硏>
경기 / 경제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8-12-16, 수정일 : 2018-12-16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판교 제1테크노밸리의 성공적인 조성에 이어 판교 제2테크노밸리가 조성중인 가운데, 경기도의 대표적인 혁신클러스터인 판교테크노밸리 정책을 상품으로 만들어 국내외로 수출하자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성영조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판교테크노밸리, 정책 수출 상품으로 확산'이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히고 "판교테크노밸리 정책 수출이 성공하면 수출 범위를 교통.주택.환경 등 다방면으로 확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판교 제1테크노밸리는 2017년 기준 입주기업은 1천270개, 임직원은 6만2천575명, 매출액은 79조3천억 원에 달하는 거대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발전했습니다.


특히, 외국 정부의 고위관료가 한국 방문 시 혁신클러스터 투어코스가 될 정도로 벤치마크 대상으로 해외에도 잘 알려져 있고, 중국 리커창 총리 등 다수의 해외 지도자들이 방문한 것도 강점입니다.


성 연구위원은 구체적 수출 방안에 대해서는 ▲정책 상품 기획 ▲온라인.오프라인 마케팅 병행 ▲국내외 과학기술단지와 네트워크 구축 ▲정책 상품의 수출 방법론 체계화 ▲정책 수출을 위한 전담조직 구성 등을 제안했습니다.


성 연구위원은 "판교테크노밸리를 정책 상품으로 만들면 내부적으로는 부가가치가 창출되고, 외부적으로는 해외 혁신기업과 스타트업이 판교로 유입돼 판교테크노밸리를 글로벌 클러스터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