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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 치매환자 지원 기능성 게임 개발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8-12-18, 수정일 : 2018-12-18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 GRRC인 가천대학교 인공지능 헬스케어 연구센터와 (주)한컴지엠디가 치매환자를 지원하는 기능성게임 '한컴 말랑말랑 VR'을 개발했습니다.


이 상품은 코엑스에서 열린 VR EXPO 전시회에서 의료부문 우수 콘텐츠 상을 수상했습니다.


'한컴 말랑말랑 VR'은 올해 5월 출시된 치매환자 지원 VR게임으로 '펀치마스터', '메모리매직', '두더지팡' 등 3가지 미니 게임으로 구성됐습니다.


펀치마스터는 물체식별과 반사신경 반응, 기억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게임이며, 메모리 매직은 마법의 카드를 같은 모양별로 식별 후 선택해 제거하는 게임으로 사용자의 기억력과 반응력 향상을 높일 수 있습니다.


두더지팡은 물체식별과 반사신경 반응, 팔 운동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게임으로, 두더지 컨셉을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는 광부아이템을 추가해 흥미요소를 더했습니다.


도는 이들 게임이 VR을 처음 접하는 일반사용자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어 향후 시장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구센터는 현재 한컴말랑말랑 VR를 가천대학교 길병원 광역치매센터에 설치해 치매환자의 재활에 도움이 되는지 검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평원 도 과학기술과장은 "치매환자의 재활을 돕는 기능성 게임 개발로 노인의 삶이 개선되는 획기적인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경기도 GRRC는 도내 대학 연구소와 중소기업을 연결, 기술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산.학 협력모델로, 도는 이번 연구팀에 도비 5억1천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