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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고교 전학년으로 학교급식비 지원 확대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8-12-19, 수정일 : 2018-12-19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 용인시가 내년부터 고고 3년생에만 지원했던 학교 급식비를 전 학년으로 확대 지원합니다.


또, 지역아동센터, 특수보육 어린이집,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지원하던 과일간식 지원도 대폭 늘립니다.


시는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에 학교급식비.과일간식 지원과 관련한 예산 352억 원과 8억2천만 원이 각각 반영됐다고 밝혔습니다.


학교급식비는 지난 해 지원대상에서 빠졌던 인가 대안학교 1곳도 포함됐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사립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인가대안학교 등 모두 241개교 14만817명이 급식비를 지원받게 됐습니다.


시는 급식비 지원에 총 475억 원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 부족한 123억 원에 대해서는 내년 추경 때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지역아동센터와 특수 어린이집, 초등학교 돌봄교실에만 지원했던 과일간식은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과 청소년 그룹홈까지 확대해 모두 1천108곳 3만4천9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백군기 시장은 "학부모의 부담을 덜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지난해 고3 학생들에게만 지원됐던 학교 급식비를 전 학년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