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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항일 애국지사 예우...'경기광복유공연금' 지급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8-12-19, 수정일 : 2018-12-19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가 민족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도내 항일 애국지사 9명에게 매월 100만 원의 '경기광복유공연금'을 지급합니다.


도는 생존 항일 애국지사 예우와 자긍심 고취를 위해 '특별예우금'인 '경기광복유공연금'을 이 달부터 전액 도비로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이재명 도지사가 지난 8월15일 '제73회 광복절 경축기념 행사' 당시 항일 애국지사들에 대한 특별예우금 지원 의사를 밝힌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도는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지난 10월 '경기도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으며, 지원금 지급액에 대한 네티즌 의견 조사를 통해 연금 지급액수를 월 100만 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지급 연금은 지난 9월 분부터 소급 적용되며, 앞으로 매달 25일 항일 애국지사 계좌로 입금됩니다.


이에 따라 도내 항일 애국지사는 보훈처에서 지급되는 보훈급여금 이외에 매달 100만 원씩의 '경기광복유공연금'을 경기도로부터 추가로 지원받게 됐습니다.


도 관계자는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항일 애국지사의 공로에 감사와 존경의 뜻을 기리는 사업인 만큼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올 현재 전국에는 35명의 항일 애국지사가 생존해 있으며, 도 내에는 전체 26%에 해당하는 9명의 항일 애국지사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