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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2개 마을 지하수에서 비소 검출…'부적함' 판정으로 "지하수 폐쇄 예정"
김장중 / 평택시 / 지하수 / 평택시의회 / 비소 / 평택 / 유승영 / 경기 / 사회 김장중 (kjj@ifm.kr) 작성일 : 2018-12-19, 수정일 : 2018-12-19
[ 경인방송 = 김장중 기자 ]
경기도 평택시 관내 28개 마을 1천950가정의 지하수 수질을 검사한 결과 12개 마을의 지하수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12개 마을 가운데 2개 마을의 지하수에서는 비소 등이 기준치 이상 검출돼 지하수를 폐쇄하게 됩니다.

나머지 10개 마을의 지하수에서도 대장균 등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습니다.

평택시는 "지하수를 이용하는 1천950세대가 모두 상수도를 공급받고 있었으나, 일부 가정에서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고 있었다"며 "이번 검사 결과로 비소 등이 검출된 2개 마을의 지하수는 폐쇄 조치하고, 나머지 지하수도 식수로 사용하지 말 것을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수질검사는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원이 마을 지하수 수질에 대한 정밀검사를 시에 의뢰해 이뤄졌습니다.

김장중 kjj@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