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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 석남동 포함 도시재생 선도지역 4곳 선정돼...원도심 재생 탄력 받나
인천 / 정치행정 한웅희 (hlight@ifm.kr) 작성일 : 2018-12-26, 수정일 : 2018-12-26
[ 경인방송 = 한웅희 기자 ]





(앵커)


인천시 서구 석남동 일원을 포함한 4곳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행정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사업이 착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웅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늘(26일)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 99곳 중 선도지역 72곳을 지정했습니다.


인천에선 서구 석남동 일원과 중구 신흥동 공감마을, 계양구 효성1동 효성마을, 강화읍 남산리 남산마을 등 4곳이 포함됐습니다.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4곳은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절차를 생략할 수 있어 사업 기간이 단축될 전망입니다.


내년 상반기에 예정된 국토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로부터 활성화 계획이 통과되면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에 착수하게 됩니다.


[인터뷰 - 시 관계자]

"선도지역에 지정됨에 따라 전략계획 수립 여부와 관계없이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사업 시행시기가 6개월에서 1년가량 앞당겨질 수 있다. 내년 상반기 중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그 이후 본격적인 도시재생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와 각 군ㆍ구는 이에 발맞춰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는 등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기존의 재건축ㆍ재개발과 달리 과거 모습을 유지하며 도심 환경을 개선하는 국책사업입니다.


지난 8월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서구 석남동 일원 등 5곳은 국비 830억 원을 포함해 5년간 총 3천6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선도지역 선정에 따라 행정절차가 간소화되면서 도시재생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됩니다.


경인방송 한웅희입니다.



한웅희 hlight@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