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전국 최초 수산생물 이동진료차량 도입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구대서 kds@ifm.kr
경기도가 수산생물의 질병 검사를 현장에서 실시할 수 있는 '수산생물질병 이동진료차량'을 도입합니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내년부터 전국 최초로 '수산생물질병 이동진료차량'을 도입,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동진료차량은 현미경, 유전자 증폭장비 등 7종의 검사 장비가 탑재돼 있어 수산생물의 바이러스성, 세균성, 기생충성 질병 감염 여부를 현장에서 곧바로 검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이동진료차량을 활용해 매달 20곳 이상의 도내 양식장을 방문해 수산생물에 대한 이동진료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연구소는 이동진료차량 도입으로 기존 질병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음은 물론 현장 신속 대응을 통해 수산물 질병 확산을 원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