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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새해 교통분야 6천769억 투자...'경기교통공사' 설립 추진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8-12-31, 수정일 : 2018-12-31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가 새해에 '경기교통공사' 설립을 추진하고, 준공영제 시범 도입 등 교통공공성을 강화합니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새로운 경기 교통정책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관련 예산 6천769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새경기 준공영제 시범사업 등 민선7기 도민의 교통이동권 보장을 위한 '교통공공성 강화 사업'에 4억7천만 원을 배정했습니다.


또, 대중교통수단의 통합관리.운영을 전담할 '경기교통공사'를 오는 2020년 1월 설립 목표로 타당성 검토 용역을 추진합니다.


도는 교통공사 설립에 앞서 경기도시공사 내에 교통본부를 설치,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저상버스 도입보조와 운영비 지원에 58억 원, 특별교통수단 도입과 운영 지원 160억 원, 광역버스 입석문제 완화를 위한 2층버스 도입 지원에도 64억 원을 투자합니다.


신규사업으로 대중교통 취약시간대 도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맞춤형 도시.농촌형 교통모델 사업에 93억 원을 지원합니다.


이 외에도 공영주차장 조성과 주차장 무료개방 지원 사업에 126억 원을 편성해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의 주민불편을 해소할 방침입니다.


김준태 도 교통국장은 "새해 교통분야 예산은 공공성 강화를 위한 새경기 준공영제 추진을 비롯해 도민 교통복지 향상, 교통편의 증진,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을 통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