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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신세계서 롯데로 간판 바꾼 인천터미널 백화점 4일 개점…기존 롯데 인천점은 매물로

[경인방송=강신일 기자]

(앵커)

신세계에서 롯데로 간판을 바꾼 인천터미널 백화점이 오는 4일 문을 엽니다.

지역 내 최고 상권으로 꼽히는 만큼 앞으로 변화할 모습에도 관심이 주목됩니다.

강신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4일부터 인천터미널점에서 백화점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21년간 이 곳에서 영업해 온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은 지난달 28일 영업을 공식 종료했습니다.

신세계 인천점의 연 매출은 6천억 원대로 신세계 전국 매장 중 4번째로 높았습니다.

지역 내 최고 상권이자 알짜 매장인 이 곳의 소유자가 바뀌게 된 건 지난 2012년의 일입니다.

당시 인천시가 인천터미널을 매물로 내놨고 신세계와 롯데 모두 최종협상자로 선정됐지만 인천시는 이듬해 롯데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신세계는 계약 과정의 특혜를 주장하며 인천시와 롯데를 상대로 소송을 냈지만 5년간의 법적 분쟁 끝에 결국 패소했습니다.

롯데 인천점은 현재 개점을 앞두고 식품관과 푸드코너 등의 보수 공사가 한창입니다.

기존 브랜드는 고객 불편과 협력사 피해를 고려해 대부분 승계하기로 결정했고 향후 단계적으로 교체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 롯데백화점 관계자] “인천의 최대 상권 중 하나이고 유동인구도 많다 보니 내부에서도 큰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만큼 인천시민들께도 잘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롯데는 인천터미널에서 500m 정도 떨어진 기존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매물로 내놓은 상태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결정에 따라 독과점을 피하기 위해 5월까지 매각해야 합니다.

하지만 공정위가 ‘백화점 사업을 하는 업체에 매각 해야한다’고 내건 조건 때문에 매수자를 찾는 데 어려움이 따르고 있습니다.

롯데는 매수자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두 개의 백화점을 별도의 점포로 운영한다는 입장입니다.

경인방송 강신일입니다.

riverpress@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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