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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평화복지연대가 7일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앞에서 현지 법인화와 지역 상생 방안 등을 요구하고 있다

“롯데 인천터미널점, 현지 법인화 해야”…지역 공헌·상생 방안 요구

[경인방송=강신일 기자]

(앵커)

최근 개점한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을 현지 법인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본사 체제에선 수익만 가져갈 뿐 지역에 어떠한 이득도 없다는 이유에섭니다.

대규모 상권을 조성하는 만큼 지역상생과 공헌 방안도 내놔야한다는 입장입니다.

강신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오늘(7일) 오전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지 법인화와 지역사회 상생과 공헌을 요구했습니다.

지난 4일 개점한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은 롯데쇼핑이 위탁 운영 중입니다.

평화복지연대는 본사 체제에선 수익만 가져갈 뿐 지역에 어떠한 혜택도 줄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이 광주에서 ‘광주 신세계’라는 별도 법인을 운영하는 사례도 들었습니다.

[인터뷰 – 신규철 인천평화복지연대 정책위원장] “대형업체들이 장사를 하고 있지만 그 돈은 본사로 다 올라갑니다. 인천에서 버는 돈이 서울 본사로 빠져 나가지 않도록 지역 법인화를 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롯데는 현 터미널 부지에 별도의 쇼핑몰을 짓고 농산물센터까지 포함한 대규모 복합개발을 계획 중입니다.

교통 혼잡은 물론 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백화점에 입주한 지역 업체 수는 신세계가 운영할 당시 12개에서 현재 4개로 줄었습니다.

지역 상권에 피해를 주면서도 정작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에는 소홀하다는 지적입니다.

평화복지연대는 현지 법인화와 함께 지역 상생, 사회 공헌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달라며 요구안을 전달했습니다.

이에 대해 롯데 측은 “모든 점포를 현지 법인화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지역 공헌과 상생 방안은 고민하고 있으며 방향이 세워지는 대로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인방송 강신일입니다.

riverpress@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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