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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넥센히어로즈 박동원·조상우 선수 성폭행 사건…결론은 언제쯤?

[경인방송=김경희 기자]

(앵커)

작년 넥센 히어로즈 소속 조상우·박동원 선수가 인천의 한 호텔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사건 기억하실텐데요.

양측의 진술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검찰이 쉽게 결론을 내지 못한 채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 사건의 결론이 언제쯤 날까 김경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넥센히어로즈 조상우·박동원 선수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후 1달 만인 지난해 6월 29일, 경찰은 불구속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6개월이 지나고, 해를 넘겼지만 아직도 검찰은 기소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두 선수와 이들을 고소한 여성들의 진술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일반적인 성폭행 사건에 비해 수사 기간이 길어진 것입니다.

통상적으로 성폭력 사건은 6개월을 넘기지 않고 기소됩니다.

당초 이번 사건은 호텔 CC(폐쇄회로)TV 등 물적증거와 진술증거가 모두 확보돼 검찰로 넘어온 만큼 법조계는 기소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사건을 받아든 검찰은 양측의 의견이 첨예하게 맞서자 원점에서 보완수사를 벌여왔습니다.

성폭행 혐의에 대한 결론이 늦어지면서 두 선수가 상대 여성들을 무고죄로 고소한 사건도 병합해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대검찰청의 성폭력 수사 매뉴얼을 보면 성폭행 사건을 먼저 마무리한 후 무고 혐의 고소 사건을 살피는게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사건이 복잡하고 처리 기간이 길어지자 사건을 병합해 조사하고 있어 늦어도 이달 중으로 결론이 날 전망입니다.

검찰은 “사건을 송치받은 후 필요한 조사를 하고 검토하는 단계에서 보완해야 할 점들이 있어 일반적인 사건보다 늦어지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사건이 불거진 직후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참가활동정지’ 처분을 받았던 두 선수. 이들의 운명이 걸린 성폭행 사건 수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경인방송 김경희입니다.

gaeng2@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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