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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내일(10일) 파업에 대비해 현재 파업에 동참하지 않는 버스회사 264개 시내버스 2,622대를 동원, 이들 버스 노선을 조정해 파업참여 노선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해당 시에 당부했다.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지역 8개 버스노조 파업 초읽기…경기도, 비상대책 돌입

[경인방송=조유송 기자]

 

(앵커)
경기지역 8개 버스 노사가 임금과 근로 조건을 놓고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오늘(9일) 오후 4시부터 최종 조정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이번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결렬될 경우 노조 측은 내일(10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비상수송대책을 마련, 파업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조유송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지역 8개 버스회사 노조가 내일(10일) 총파업을 예고하고, 이 시간 현재 사측과 최종 조정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장원호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기지역 위원장] “많이 힘든 노동을 하며 참아왔습니다. 저희들은 근무를 많이 못 하고 생활 임금이 줄어들다 보니까. 경기도에 대한 다른 대책을 세워줘야 될 것 같다. 버스 준공영제를 원합니다.”

노조 측은 오는 7월부터 버스업계에 주 52시간 근로제가 도입됨에 따라 줄어드는 근무시간을 반영해 최저임금 인상률에 준하는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반면,

사측은 최저시급을 고수하면서 양측의 입장 차이는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도내 8개 버스노조는 2천80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총파업에 돌입하게 되면 도내 2천100여대가 넘는 차량 운행이 중단됩니다.

파업이 현실화되면 하루 평균 85만여 명의 버스이용객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기도는 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하고, 24시간 근무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파업에 동참하지 않는 버스회사 264개의 시내버스 2천600여 대를 동원해, 파업참여 노선을 보완할 수 있도록 각 시에 요청했고, 200여 대의 마을버스도 운행구간을 확대했습니다.

또, 전세버스 115대를 투입하고, 도내 택시 1만6천여 대의 부제도 파업기간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이영종 경기도청 버스정책과장]

“전철역과 거점지 중심으로 임시노선을 조정했으며,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업체들을 활용해 예비 차량 투입과 막차시간 연장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택시 부제를 해제하고 전세버스, 관용차 등 투입할 계획입니다.”

오늘 조정회의 협상 타결 여부는 자정쯤 결정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경인방송 조유송입니다.

Usong@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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