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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취득자 2년 연속 2만명 넘어
인천 최상철 (scchoi@ifm.kr) 작성일 : 2019-01-10, 수정일 : 2019-01-10
[ 경인방송 = 최상철 기자 ]
수상레저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연간 취득자가 2년 연속 2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해양경찰청은 오늘(10일) 지난해 전국에서 2만1천241명이 최대 출력 5마력 이상의 모터보트와 요트 조종에 필요한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를 취득했습니다.

면허 취득자는 최근 4년 사이 수상레저를 즐기는 동호인이 늘면서 40% 넘게 급증했습니다.

2015년 1만5천59명, 2016년 1만6천511명, 2017년 2만1천596명 등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올해 정기 시험은 3월부터 12월말까지 전국 32개 조종면허시험장에서 총 557차례 시행됩니다.

조종면허 시험 일정은 이달 말 수상레저종합정보 누리집 (http://imsm.kcg.go.kr)를 통해 공고할 예정입니다.

올해부터는 수상레저기구 조종자의 안전 운항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필기시험 문제가 바뀐다.

개정된 공개문제는 누구나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수상레저종합정보 홈페이지 내 '사이버 공부방'에서 볼 수 있다.

해경청 관계자는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시험을 준비하다 보면 실제 운항 때 필요한 지식과 조종 방법을 학습할 수 있다"며 "안전 운항과 사고 예방에 꼭 필요한 시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상철 scchoi@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