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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홍역 감시체계 공식 종료..."개인위생수칙은 준수"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9-01-13, 수정일 : 2019-01-13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 안양에서 지난달 24일 홍역 확진환자 발생 이후 3주간 지속됐던 '홍역 추가환자 감시체계'가 종료됐습니다.


도는 홍역 확진환자 발생 이후 최대 잠복기인 3주간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오늘(13일) 0시를 기준으로 감시 체계를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는 홍역 확진환자 발생 이후 환자 가족과 의료진, 의료기관 외래환자를 포함해 모두 1천256명에 대한 접촉자 관리를 실시했고, 홍역 추가 감염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홍역 면역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접촉자 8명에 대해서는 예방접종을 실시했습니다.


도는 2차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못했거나, 면역력이 낮은 노약자를 중심으로 홍역이 소규모로 발생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경계를 늦추지 않을 방침입니다.


도는 홍역 유행국가를 방문한 뒤 발열, 발진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조정옥 도 감염병관리과장은 "홍역환자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해외 유입사례도 지속되고 있는 만큼 홍역 예방접종과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